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도로 위에서 정신지체자인 김모(26)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3일간 끌고 다니며 감금, 폭행한 뒤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인출기 2곳에서 1000만원을 인출 또는 계좌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은행대출금과 다방선불금 등을 갚기 위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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