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건설실험 시설 단계적 완공

첨단건설실험 시설 단계적 완공

기사승인 2009-04-05 17:57:01
[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바람이 대형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는 풍동실험시설을 6일 완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6개 분야의 대형 첨단건설실험시설을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풍동실험 시설 외에 고심도 지반을 축소해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반원심모형실험시설, 실시간으로 복합구조물의 움직임을 해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 실험시설, 다목적 건설재료 실험시설, 지진시뮬레이션 시설 등이 갖춰진다.

6개 실험 시설은 풍동실험시설이 전북대에 배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대, KAIST, 명지대, 계명대, 전남대 등 지방대학에 골고루 분산 배치된다. 이들 대학간에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연결돼 전국의 연구실험기관, 일반인 등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하는 분산공유형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실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어 외화유출 및 실험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첨단 장비 및 축적되는 공유정보를 바탕으로 건설기술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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