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4대강 살리기를 전담하는 차관급 본부장이 신설된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장을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본부는 국토부내의 공식 조직으로 추가되며 본부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게 된다.

정부가 차관급 본부장을 신설키로 한 것은 녹색뉴딜 사업의 일환인 4대강 살리기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 문화관광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의 원만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수자원 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또 4대강 살리기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홍보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달에도 홍보기획팀장을 공개모집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다음달까지 만들 계획이며 이달 말쯤 중간 결과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