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쯤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A(14)양의 원룸으로 찾아가 혼자 사는 A양을 번갈아 성폭행한 뒤 현금 9만원을 뺏았다. 이들은 또 A양에게 생활비를 벌어 오라며 3차례 원조교제를 시켜 3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성서 관계자는 “A양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벌였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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