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분야 최대의 국제학술행사로 꼽히는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수학회 ICM 2014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고등과학원 박형주(45) 교수는 “지난 18∼1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11인 집행위원회가 서울을 2014년 ICM을 개최할 단일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집행위원회 추천안은 내년 8월 인도 방갈로어에서 열리는 IMU 사무총회에서 68개 회원국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추인받게 된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는 10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수학자가 참여하며 개최국 국가원수가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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