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 상징물이 ‘왕범이’에서 ‘해치’로 공식 교체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징물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왕범이는 ‘우두머리’ ‘으뜸’ 등을 의미하는 ‘왕’과 호랑이를 뜻하는 ‘범’의 복합어로, 지난 1998년 서울 상징물로 채택됐다. 그러나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서울 시민들의 인지도도 매우 낮았다.
시는 지난해 5월 내·외국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해치를 상징물로 새로 선정하고, 지난달 해치의 브랜드 통합 이미지(BI·Brand Identity)와 캐릭터 심벌을 발표했다. 해치는 정의를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인 ‘해태’의 원래 이름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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