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든벨 ‘안방마님’ 이채영, 신선함으로 MC계 ‘새 바람’

스타골든벨 ‘안방마님’ 이채영, 신선함으로 MC계 ‘새 바람’

기사승인 2009-04-24 18:42:01

[쿠키 연예] 탤런트 이채영이 KBS 2TV ‘스타골든벨’ 진행자로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스타골든벨’ 녹화 현장에서 이채영은 편안한 말투와 안정된 진행으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이경윤 PD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첫 방송치곤 대체적으로 잘했는데 긴장을 한 것 같더라.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이니 하나둘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첫 진행을 평가했다.

‘스타골든벨’이 새 여자 진행자로 여배우를 기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스타골든벨’은 그동안 노현정, 박지윤, 윤수영, 오정연 등 KBS 아나운서를 안방마님으로 내세웠다.

이 PD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새 얼굴이 필요했다. 예능 진행이 서툴러도 배우를 기용해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게스트로 ‘스타골든벨’에 출연했을 당시 예능 감이 좋아서 눈여겨봐뒀다. 또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거라고 판단했다”며 이채영을 진행자로 섭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채영은 데뷔 초 배우 장진영과 닮은 외모로 ‘리틀 장진영’이라 불리며 주목 받았다. 영화 ‘트럭’(2008), SBS 드라마 ‘마녀유희’(200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여전사 사일라 역으로 활약 중이다.

신선함을 내세운 배우 이채영이 MC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이채영이 안방마님으로 나선 234회 방송분은 오는 25일 오후 5시15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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