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日 특허소송서 승소

SK에너지,日 특허소송서 승소

기사승인 2009-05-05 17:13:00
[쿠키 경제] SK에너지는 일본 도넨사가 제기한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특허침해 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LiBS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도넨은 SK에너지가 2004년 12월 세계에서 세번째로 LiBS를 개발하자 2006년 3월 자사의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넨은 LiBS 분야의 선두 주자다.


SK에너지는 앞서 2007년 1월 서울중앙지법에서의 1심과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에서의 2심에서도 모두 승소했다.

SK에너지가 3년 여를 끌어온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함에 따라 SK에너지의 LiBS 생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에너지는 2004년 12월 LiBS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후 2005년 12월 충북 청주 산업단지에 1호 상업생산라인을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는 2호 생산라인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는 3호 생산라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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