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하얀 거짓말’ 수목 시청률 1위

물오른 ‘하얀 거짓말’ 수목 시청률 1위

기사승인 2009-05-08 10:51:01

[쿠키 연예] MBC 일일아침극 ‘하얀 거짓말’이 연이틀 ‘일일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아침 드라마, 특히 ‘하얀 거짓말’의 약진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일일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특히 7일 기록한 22.4%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113회와 7일 114회에서 ‘하얀 거짓말’은 전국 가구 시청률 20.8%, 22.4%를 각각 기록했다.

또 다른 집계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서도 연이틀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에는 22.7%, 7일에는 22.6%로 단연 돋보였다. ‘하얀 거짓말’은 지역별로도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AGB의 7일치 수치를 보면, 서울 23.6%, 수도권 23.5%, 광주 18.1%, 대전 21.3%, 대구·구미 23.7%로 지역 별로 큰 격차 없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얀 거짓말’은 올해 초부터 주간 시청률 10위 안에 들며 선전해왔으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5일에는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뒤를 이어 일일 시청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자 3개월 연장 논의가 고개를 들었다.

‘하얀 거짓말’은 비안(이은수)을 사이에 두고 친모인 서은영(신은경)과 친부 강정우(김유석)의 갈등 대립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어긋난 모정을 온 몸으로 표현 중인 김해숙의 연기가 시청의 재미를 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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