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는 부천시 원미동, 춘의동, 심곡동, 소사동 일대 191만5133㎡를 2020년까지 다양한 주거유형의 1만7529가구를 공급하는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원미 재정비촉진계획’ 11일 결정·고시한다.
재정비계획에 따르면 원미산에서 이어지는 너비 50m의 녹지축을 형성해 산책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녹지축을 따라 공공시설을 배치하는 등 7개 공원을 확보한다. 택지지구 중앙부에는 상징적 의미의 대규모 근린공원(3만4805㎡)과 문화복지시설 부지(1만5477㎡)를 확보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복개도로로 사용 중인 소사천, 춘의천 상부에 지하철 7호선에서 발생하는 지하용수와 재이용수를 활용한 실개천을 만든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친환경 건축자재,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자연친화적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원미지구는 10개의 사업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9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개소로 개발된다. 재개발구역에는 평균 용적률 237%이하를 적용, 7∼40층의 공동주택 1만7529가구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 3045가구를 확보하고 단계별로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시 인허가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도입한다.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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