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리, 韓日 드라마에 영웅재웅 강혜정 안재욱 이지아도 함께!

탑·승리, 韓日 드라마에 영웅재웅 강혜정 안재욱 이지아도 함께!

기사승인 2009-05-20 11:07:00

[쿠키 연예] 그룹 빅뱅의 탑과 승리가 쟁쟁한 스타 배우들과 함께하는 한일 프로젝트 드라마에 출연한다.

탑과 승리는 SBS 방영 예정인 옴니버스 형식의 텔레시네마 ‘19’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는 평범한 열아홉 살 아이들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우정과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배우로는 허이재가 출연한다.

‘19’는 일본 유명 드라마 ‘하얀거탑’과 ‘퍼스트 키스’ 등을 집필한 이노우에 유미코가 대본에 참여했다. 연출은 MBC 드라마 ‘왕초’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 등을 만든 장용우 감독이 맡았다.

텔레시네마는 이노우에 유미코를 비롯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오카다 요시카즈, ‘공명의 갈림길’ 오오이시 시즈카 등 일본의 일류 작가 7명이 참여한 한일 공동 프로젝트다. 편당 90~110분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출연 배우들이 화려하다. 키타카와 에리코가 집필한 ‘천국의 우편배달부’에는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탤런트 한효주가 출연한다. 오자키 마사야의 ‘트라이앵글’에는 안재욱, 강혜정, 이수경이 등장한다.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에는 강지환, 이지아가 호흡을 맞췄다.

연출자도 국내 정상급 감독을 기용했다.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SBS ‘천국의 계단’ 이장수,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KBS ‘오 필승 봉순영’의 지영수 등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한일 공동 프로젝트”라고 텔레시네마에 대해 설명하며 “한일 문화의 원활한 교류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일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일본 및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하게 됐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텔레시네마는 일본 아사이 TV에 선판매된 상태로 프라임 타임에 편성을 확정지었다. 또 극장에서도 상영할 수 있도록 Full HD, 5.1CH로 제작됐다. 고성능 카메라 레드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텔레시네마는 지난해 9월말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시작으로 현재 ‘19’ 촬영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내 방영 시기는 10월 정도 예정되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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