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가족애와 희망이 불황을 극복하는 에너지라는 SK의 광고가 화제다.

SK가 최근 선보인 광고의 주제는 ‘가족이 진정한 희망 에너지’. 광고는 아버지의 퇴근 시간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하는 두 딸의 모습(사진)으로 시작된다. 아버지가 도착한 후 두 딸은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고 이에 감동한 아버지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것으로 광고는 끝을 맺는다. 생활 속 가족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희망에너지=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SK측은 핵심 사업 분야인 에너지와 올해 핵심 키워드인 희망을 결합해 친근하고 따뜻한 SK의 기업 이미지를 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환 SK 브랜드관리부문 담당은 “이 광고는 화려한 영상과 수사의 카피가 없지만 가정의 달 5월과 가장 어울리는 광고로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희망에너지편과 함께 어린이가 숭례문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희망커뮤니케이션 편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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