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친박연대는 2일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현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35억∼300억원대의 특별당비 및 차입금을 받은 것이 적법했는지 수사해 달라며 여야 3당 관계자들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친박연대는 고발장에서 “한나라당의 막대한 차입금 및 특별당비 내역이 공천 후보자와 연관성이 있다고 의심이 가고, 통합민주당과 선진당이 비례대표 후보자로부터 돈을 차용했다”며 “검찰 수사가 친박연대에 대한 표적 사정이 아니라면 다른 정당도 같은 잣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박연대는 지난해 총선 직전 한나라당이 받은 특별당비와 차입금은 303억원, 통합민주당은 212억원, 선진당은 35억원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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