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판매 우산·양산 10개 중 8개 불량

시중 판매 우산·양산 10개 중 8개 불량

기사승인 2009-06-10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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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시중에 팔리고 있는 우산 및 양산 10개 중 8개가 불량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0일 지난 4월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에서 팔리고 있는 60개의 접우산과 장우산 및 양산 등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50개(83%) 제품이 KS 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들은 살의 치수, 도금 두께, 손잡이와 대의 강도 등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우산 및 양산 대부분은 수입산으로 KS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무했다.

가격대별로는 1만5000원 이상 제품의 경우 18개 제품 중 14개(77.8%), 1만원 이상 1만5000원 미만 제품의 경우 23개 제품의 경우 18개(78.3%)가 부적합 제품으로 판명됐다.

또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제품은 19개 제품 중 18개 제품(94.7%)이 기준에 미달해 가격이 쌀수록 불량 제품이 많았다.

강풍에 견디는 내풍성 시험에서는 우산이 42개 제품 중 12개(29%) 제품, 양산은 18개 제품 중 4개 제품(22%)이 살이 휘어지거나 대가 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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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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