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 가격 ℓ당 1600원 돌파

휘발유 평균 가격 ℓ당 1600원 돌파

기사승인 2009-06-11 16:34:01
"
[쿠키 경제]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ℓ당 16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일 대비 10.82원 상승한 ℓ당 1600.51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6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일 1601.98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주유소 판매가격이 비싼 서울 강남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78원, 경유가격은 1565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9원, 고급 휘발유는 2056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국내 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시장에서의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가격은 5일 배럴당 76.54달러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유가격(황 0.05% 포함) 역시 10일 배럴당 78.68달러로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10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각각 1.32달러, 1.71달러 오른 71.33달러와 70.95달러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뭔데 그래◀ 아시아의 월드컵 본선진출권 4.5장, 적당한가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