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혁신학교 2011년까지 100곳 조성

경기교육청, 혁신학교 2011년까지 100곳 조성

기사승인 2009-06-22 18: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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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기도교육청은 김상곤 교육감이 공교육 정상화 모형으로 제시한 혁신학교를 올 2학기 25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에 100개교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다양화를 위한 혁신학교 추진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심 공동화 학교와 농어촌 소규모 학교, 미래형 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신도시 신설 학교 등을 혁신학교로 우선 지정한다.

올 2학기 25개교에서 혁신학교의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10년에는 50개교, 2011년에는 100개교로 확대한다.

지정 기간은 4년으로 하며, 2년마다 중간 평가해 기준에 미달한 학교는 지정을 철회하거나 연속 지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혁신학교는 예비 지정된 학교 가운데 내부형 교장공모제 희망 학교를 1차 대상으로 하고, 초빙형교장 공모제 희망 학교와 일반 학교 전체를 2차 대상으로 운영계획서를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학교 규모가 학급당 25명 이하, 1개 학년 6학급 이내로 운영되며 학교당 2억원 안팎(올해는 1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교장의 교사 초빙권한이 확대되고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및 특성화가 보장되며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구축, 대폭적인 행정권한 위임 등으로 자율성을 부여받게 된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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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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