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파격 변신…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

김정민 파격 변신…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

기사승인 2009-06-25 12:27:00

[쿠키 연예] 그룹 바누스바큠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탤런트 김정민(20)의 파격적 의상과 섹시 댄스 때문이다.

김정민은 신인 작곡가 그룹 바누스바큠의 프로젝트 앨범 ‘식스 디바즈 스페셜 프로젝트’(SIX DIVAS SPECIAL PROJECT ALBUM)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김정민은 클럽을 배경으로 노출 수위가 높은 의상을 입고 파격적 댄스를 선보였다.

김정민은 은색 미니 원피스에 업 스타일 헤어를 하고 새빨간 립스틱을 칠해 도발적 매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SBS ‘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MBC ‘내 곁에 있어’ ‘크크섬의 비밀’ 등에서 보여준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

김정민의 격렬한 춤과 의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뮤직비디오 수정을 고려 중이다. 바누스바큠 소속사 측은 “채연의 ‘흔들려’가 18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아 공중파 방송을 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 뮤직비디오 역시 공중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내용을 검토 중이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문제가 된다면 일부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누스바큠은 7명의 신진 작곡가들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하우스, 레게, 일렉트로닉 디스코, 댄스 등 다양한 클럽풍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전 영국의 그룹 블루(BLUE) 및 A1의 리더로 널리 알려진 밴 아담스(Ben Adams), 영국의 음악 신동이라 불리는 데클란 갤브레이스(Declan Galbraith) 등의 차기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바누스바큠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수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 뮤직비디오의 풀 버전을 공개한다. 쇼케이스에는 일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하타슈지가 이끄는 혼성 재즈팀 라듀오 등이 참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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