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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3분기에 모두 2만329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개 단지 8944가구, 지방 13개 단지 1만4352가구 등 전국 22개 단지 2만3296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분기까지 입주자가 모집된 2만1861가구를 포함하면 3분기까지 모두 4만5157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272만6290원)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 가구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면 신청가능하지만 월 평균 소득이 50%(194만7350원) 이하인 경우는 우선 공급 대상이 된다.

임대 가격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인근 전세시세의 50∼80%선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 대상 주택은 2010년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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