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해야”

허창수 GS회장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해야”

기사승인 2009-07-15 20:50:01
"
[쿠키 경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정례 임원 모임을 주재하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공격 경영'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국내 시장은 산업의 성숙함과 고령화로 의미 있는 성장기반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국제 무대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살아남기 어렵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과 고객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상대와 싸우려면 우리 역량에 맞는 창의적 경영, 신속한 현지화, 현장 및 디테일 중심의 경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현지 정보, 문화 등 무형의 경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해외 무대에서 현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뒤 이를 위해 "하나의 성과가 또 다른 성과의 발판이 되도록 연속성 있는 사업을 전개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인수한 GS글로벌(옛 쌍용)에 대해서는 "해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해 온 경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GS의 국제화를 성공적적으로 추진하는 데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열사들을 향해 "GS글로벌과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지시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뭔데 그래◀ 사랑이라는 이름의 구속…김연아 아이스쇼 파문,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