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 복제약 투자협약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 복제약 투자협약

기사승인 2009-07-15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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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에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분야 담당 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맺은 후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제넥신 등과 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경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스마트 프로젝트에 따르면 모두 300억원이 투입되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는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 시설 구축, 셀트리온이 주도하는 허셉틴 바이오 시밀러 상업화, LG생명과학이 진행하는 바이오 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 한올제약이 주관하는 개량형 인터페론 알파 바이오 시밀러 개발 등 4개 사업이다.

지경부는 정부 지원에 따른 기술 개발과 약속한 투자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때에는 지원금을 회수하는 제재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스마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단기간내에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3000억원 규모의 산업은행 연구개발 및 사업화펀드,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바이오펀드 등을 통한 추가 자금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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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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