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검찰 운영과 수사기법을 깊이 연구했으며 지난해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탁월한 영어실력에 부드러운 성품을 갖춰 ‘국제 신사’로 통하지만 윗사람에게 직언을 할 줄 아는 외유내강형으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수원지검 1차장으로 있을 때 영생교 신도 살해 암매장사건 수사 등을 진두지휘했다. 법무부 법무실장 재직 당시 범죄피해자보호법을 제정하는데도 일조했다. 퇴임 25일 만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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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4·사시 21회) △경기고 △서울대 법대 △수원지검 특수부장 △수원지검 1차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대전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