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야외수영장 옆에 있는 선탠장에는 모래와 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선탠용 의자 100개와 파라솔 100개, 샤워부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최고 높이 15m 규모의 음악분수도 설치된다. 선탠장 이용료는 3000원이다.
한강본부 이영기 사업기획부장은 3일 “지난달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데 이어 선탠장도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바닷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바캉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뚝섬 한강공원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가족 중심의 수변 레저·문화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9월 여의도·난지 한강공원과 함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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