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6주’ 대성, 뮤지컬 ‘샤우팅’ 출연 끝내 불발

‘전치 6주’ 대성, 뮤지컬 ‘샤우팅’ 출연 끝내 불발

기사승인 2009-08-12 13:15:01

[쿠키 연예] 교통사고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빅뱅의 대성이 뮤지컬 ‘샤우팅’ 무대에 오르지 못 한다.

뮤지컬 ‘샤우팅’ 관계자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 및 기자회견에 앞서 “대성이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교통사고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어 출연을 못 하게 됐다”며 “당초 대성과 승리 더블 캐스팅을 고려해 동일하게 연습했던 터라 공연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대성 군의 배역은 뮤지컬 배우 강인영이 대신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이 무대에 서지 못 하는 상황에 대해 배우 및 스태프들이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 승리가 대성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며 “대성 군의 건강 상태나 추후 일정은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성은 11일 오후4시쯤 SBS ‘패밀리가 떴다’ 출연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대성은 코뼈 및 척수 횡돌기가 부러졌으며, 얼굴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다. 대성은 이번 사고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현재 건강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뮤지컬 ‘샤우팅’은 연습생 승현과 대성이 가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가수 승현 역에는 지난해 뮤지컬 ‘소나기’에서 열연한 빅뱅의 승리가 맡았다. 강 PD 역에는 배우 홍지민이 출연한다. 공연은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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