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름·몸무게에 같은 숫자 반복… 신기한 美 자매

생일·이름·몸무게에 같은 숫자 반복… 신기한 美 자매

기사승인 2009-09-14 10:59:01
[쿠키 톡톡] “우리 자매 생일 외우기 참 쉽죠잉∼”

미국 아소칸주에 거주하는 앤디와 앨리슨 밀러 부부는 지난 9일 둘째 딸을 낳았다. 몰리 레이드라는 이름의 딸의 생년월일은 2009년 9월9일이다. 같은 숫자가 세개나 반복돼 외우기 쉽다.

이 부부는 한 해 전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딸은 낳았었다. 언니 캠벨은 2008년 8월8일에 태어났다. 자매의 독특한 생일은 KHOG-TV와 AP통신 등 현지언론의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자매의 숫자 8과 9에 대한 인연은 이것뿐만 아니었다. 동생(Molly Reid)은 9자의 이름을 가졌고 언니(Campbell)는 8자의 이름이 붙여졌다. 동생은 9파운드 9온즈(약 4.3kg)의 무게로, 언니는 8파운드 8온즈(3.9kg)로 각각 태어났다.

산후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밀러 부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10월10일생 세번째 아이는 가질 생각이 아직까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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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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