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 나서

경기도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 나서

기사승인 2009-09-17 18:07:00
[쿠키 사회] 경기도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신종 플루 여파 등에 따라 가격 하락과 판로 축소의 이중고를 겪고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 전까지 대대적인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김포·평택·여주 등 18개 시·군에 70개의 직거래 장터를 개설, 쌀·과일·채소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림진흥재단·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삼성전자·기아자동차 등 도내 대기업 및 도 경제단체연합회, 도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가위 G마크 경기우수 농특산물 판매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바로마켓’을 개설하는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임시 장터를 개설한다.

서울 9개, 경기도 11개의 신세계이마트 매장과 전국 6개 농협유통센터 등 대형 매장 곳곳에서는 도내 특산물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게릴라 마케팅’을 펼친다.

시장에 갈 수 없는 주민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각종 농산물로 꾸며진 4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10∼1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

도는 다양한 판촉전을 통해 추석 전까지 100억원 규모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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