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개시

경북,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개시

기사승인 2009-10-23 09:57:01
[쿠키 사회] 경북도는 23일 오전 도청 마당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차량 발대식을 갖고 28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산부인과가 없어 대도시까지 진찰을 받기 위해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는 농·어촌 지역 임신부들의 출산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오는 28일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산부인과 사각지대에 있는 군위와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등 9개 시·군을 돌며 진료를 하게

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의 산부인과팀으로 구성돼 매월 2∼3차례씩 지역을 돌며 무료로 진료하게 되며 특이증세가 발견된 임신부에 대해서는 전문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산부인과 차량은 임신부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버스에 초음파진단기와 심전도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임신부들에게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해 모성 및 태아건강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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