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 왕비호에게 ‘성냥갑 굴욕’ 이어 ‘앨범 재킷 굴욕’ 당해

도원경, 왕비호에게 ‘성냥갑 굴욕’ 이어 ‘앨범 재킷 굴욕’ 당해

기사승인 2009-11-16 11:25:00

[쿠키 연예] 가수 도원경이 개그맨 윤형빈의 인기 캐릭터인 왕비호에게 두 차례 연속 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는 도원경의 히트곡 ‘성냥갑 속 내 젊음아’를 거론하며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성냥갑이냐. 제목만 들어도 연배 나온다”며 나이 굴욕을 안겨줬다.

이어 방청객에게 성냥갑을 들어 보이며 “애들아 이게 성냥갑이야. 라이터 같은 거란다. 그런데 이 안에 젊음이 들어있단다. 아무리 봐도 성냥개비 밖에 안 들었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옆에 앉은 미나에게 “미나는 이 물건 이해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이 도원경 6집 앨범이 나왔다고 거들자 “지난 6월에도 앨범 나왔는데”라며 당시 재킷 사진과 이번에 발매된 6집 두 번째 파트 미니앨범을 비교하며 “아니 살짝 클로즈업만 했잖아. 6월에 앨범 나왔는데 아니다 싶으니까 ‘아직 안냈어요’라며 이제 다시 나온 거 아냐”라고 핀잔을 줬다.

한편 도원경은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락 유어 바디’(Rock your body)를 발매했다. 이달에는 6집 두 번째 파트 미니앨범 ‘착한 사람’으로 활동 중이다. 내년 초에는 세 번째 파트를 발매, 6집앨범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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