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휴대폰 500대 폰 박물관에 기증

경기도, 폐휴대폰 500대 폰 박물관에 기증

기사승인 2009-12-14 21:07:00
[쿠키 사회] 경기도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모인 휴대전화기 75만대 중 소장가치가 높은 폐휴대폰 500대를 선별해 폰 박물관에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별된 전화기는 휴대전화 보급 초기모델부터 최신모델까지 다양한 종류로 폰 박물관에 전시돼 휴대전화의 발전사를 보여주는데 이용된다.

지난해 3월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리에 개관한 폰 박물관에는 최초의 통신수단 전신기부터 고종황제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벽걸이형 자석식 전화기와 교환대, 유·무선 전화기, 세계최초의 휴대전화기 등 모두 6000여점의 전화기가 전시돼 있다.

도 관계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폐 휴대폰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요즘은 보기 힘든 초창기 휴대전화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발견했다”며 “그 중 소장가치가 높고 보관상태가 좋은 전화기만 모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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