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새해 첫날부터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착용제 도입

광주 남구 새해 첫날부터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착용제 도입

기사승인 2009-12-29 19:13:00
[쿠키 사회]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내년부터 가슴에 본인의 사진과 이름이 부착된 명찰을 달고 고객들을 맞는다.

광주 남구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착용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부동산을 사고팔 때 ‘보증인’ 역할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역할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명찰 착용제를 확립시켜 자격증 대여 행위나 미등록 중개업자 불법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명단을 넘겨받아 제작한 명찰을 이 단체 남구지회와 협조해 회원 업자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명찰 착용제는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중개업자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구에는 11월말 현재 206개소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등록돼 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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