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계약기간을 오는 30일 마치는 김연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김연아의 진로와 단독 법인인 ‘올댓스포츠’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이사는 “김연아의 눈부신 활약은 IB스포츠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마케팅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마음은 처음 인연을 맺었던 3년 전과 같다. 김연아를 사랑하고 존중한다. 앞으로 더 멋지게 날개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한편 IB스포츠는 김연아와의 계약종료 이후에도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위해 유망주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