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돌며 깔깔깔~ 아기 보는 보모개 화제

주위 돌며 깔깔깔~ 아기 보는 보모개 화제

기사승인 2010-06-12 19:56:00


[쿠키 톡톡] “웬만한 보모 보다 낫죠?”

아기 주위를 끊임없이 맴돌며 아기를 웃게 만드는 ‘보모 개’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영국 개 품종인 콜리는 카펫 위에 앉아 있는 3살가량의 아기를 돌보는 보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콜리는 2분 10초가량의 동영상 내내 아이 주위를 맴돌며 아기를 웃겼다.

콜리는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아기에게 부딪힐 듯 달려오다 코앞에서 멈칫했다. 아기는 자신에게 격렬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재밌었는지 소리 내 웃었다.

개는 아기가 다가가면 재빨리 도망쳤지만 이내 아이 곁으로 다가왔다.

콜리는 이 같은 행동을 무한 반복하면서 아이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기는 결국 빨고 있던 공갈 젖꼭지를 바닥에 떨어뜨린뒤 개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리 내 웃는 아이가 귀엽다”면서 “저런 개 하나만 있으면 보모는 필요 없겠다”고 신기해했다.

‘ButuSash’라는 ID의 네티즌은 ”오늘 하루 종일 힘들었는데 이 동영상 덕분에 웃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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