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20㎝ 통굽 신었다 ‘발라당’ 굴욕

레이디 가가 20㎝ 통굽 신었다 ‘발라당’ 굴욕

기사승인 2010-06-24 16:42:25

[쿠키 톡톡] 기상천외한 패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킬 힐(아찔한 굽높이의 하이힐)’을 신었다 넘어지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연예 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지난 23일 레이디 가가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하이힐의 높은 굽에서 균형을 잃고 자빠지는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검은색 수영복에 망사를 덧입은 의상을 착용했다. 머리에는 검은색 두건을 둘렀고 같은 색깔 선글라스로 잔뜩 멋을 부렸다.

그녀는 특히 20㎝는 넘어 보이는 통굽 부츠를 신었는데 워낙 굽이 높아 신발을 신고 있다기 보단 어딘가에 올라선 듯한 모습이었다. 무게만 해도 엄청나 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공항을 빠져나오다 갑자기 무게 중심을 잃더니 비틀거리다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후 그녀는 보디가드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더니 멀쩡하다는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 나갔다.

저스트자레드는 “미국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가 굽 높이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보고 ‘얼간이’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사진=저스트자레드 캡처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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