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부들이 창업과 생활 직업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전문학과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운영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측은 또 주부들이 생활에서 실용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저 비용으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는 이미지 메이킹, 스포츠 댄스, 문화탐방, 포장 기술 익히기와 떡 만들기, 노래와 춤, 와인, 가곡,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골프체험 등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총 출동해 강의를 전담하게 된다.
강좌는 9월 10일 개강해 12월 10일 까지 계속되며 주 1회씩, 모두 13차례 이어진다.
대학 측에서 교육비의 90%를 지원하기 때문에 참여 주부들은 실습재료비 10만원만 부담하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정원은 45명으로 3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6일 까지며 대학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대학 측은 “이번 강좌는 일반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들과는 달리 학과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주부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교육을 실습재료비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대경대는 그동안 평생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설한 ‘한방건강요리과정’과 ‘전통병과카페창업’ 등 10개 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