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다른 사람이네”… 김지혜 페이스오프?

“아예 다른 사람이네”… 김지혜 페이스오프?

기사승인 2010-08-18 14:17:00

[쿠키 연예] 개그우먼 김지혜가 완벽하게 달라진 얼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각종 연예 커뮤니티에는 한 치과 홈페이지에 최근 게재된 김지혜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김지혜가 해당 병원 원장과 함께 나란히 서서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2장의 사진 속 김지혜는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완벽하게 달라져 있다. 사진 아래에는 '수술 전' '수술 후'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나란히 세워진 사진은 성형 수술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 같아 보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혜 입 부분이 눈에 띄게 달라진 점과 포털 사이트에 ‘김지혜’와 ‘양악 수술’이란 단어를 같이 검색했을 때 해당 병원 사이트가 바로 연결된다는 점을 미뤄 김지혜가 양악 수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돌출 입 등을 교정하는 턱 교정 수술이다. 이 병원은 KBS 공채 개그맨 선배인 임혁필이 몇 달 전 양악 수술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 병원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김지혜가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남편인 개그맨 박준형도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내가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은 둘로 나뉘었다.

대부분은 “인상이 아예 바뀌었다.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 “너무 예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양악수술은 성형수술이 아니라 교정을 위한 위험한 수술인데 단순한 성형으로 오해하게끔 광고하는 연예인과 병원의 풍토는 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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