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무당, 2년전 스타킹서 “MC몽 죽을죄 지었다”

아기무당, 2년전 스타킹서 “MC몽 죽을죄 지었다”

기사승인 2010-09-17 18:30:00


[쿠키 연예] 생니를 뽑아 병역면제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의 미래를 방송에서 '예언'했던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 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은 2008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어린 여자 아이 무당과 MC몽의 대화다.

아기 무당은 자신의 앞에 앉은 MC몽에게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며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용서를) 많이 빌어야 한다"고 말하며 주변에 사람들에게 잘못이 많으니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이어"사람들 한테 잘못한 게 많다. (특히)가족"이라고 말했다.

MC 몽이 분위기를 누그러트리기 위해 "엄마랑 싸웠다. 엄마랑 친구 같은데. 어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을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라고 억울해 하자 아기 무당은 "죽을죄를 지었다"고 단정지었다.

이 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MC몽 엄청 뜨끔했겠다" "아기 무당말처럼 국민들께 용서를 구해라" 라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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