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판에 비싼 유리기판 대신 저렴한 필름을 붙여 기존 편광안경 패널의 비용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또 셔터안경 방식에 비해 화면이 밝고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 현상도 적다.
이날 발표회에는 스카이워스, 하이얼 등 중국 6대 LCD TV 업체와 LG전자, 비지오, 도시바, 필립스 등 글로벌 TV 제조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FPR 연합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FPR 3D TV 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셔터안경 방식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FPR 제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