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빠진 맨유, 정규리그 20경기 무패행진

박지성 빠진 맨유, 정규리그 20경기 무패행진

기사승인 2011-01-05 10:21:00
[쿠키 스포츠] 박지성(30)이 2011년 아시안컵 출전으로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가 두 골을 합작하며 스토크시티를 2대1로 물리쳤다.

이로써 맨유는 12승8무(승점 44)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12승5무4패·승점 41)에 승점 3점 차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에르난데스와 나니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스토크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7분 에르난데스는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나니의 크로스를 재치 있는 힐킥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동점골을 내눠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7분에는 나니가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때려 결승골을 뽑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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