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솔로 여가수 보니가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을 비롯해 다수의 분야에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보니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앨범 ‘누원’(Nu one)로 올해의 신인, 최우수 알앤비&소울, 최우수 알앤비&소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 아티스트 4개 부분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지선 대중음악평론가는 25일 오전 서울 정동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보니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네오 소울의 음악적 성취를 보여줬다”며 올해의 신인 후보자로 지목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06년 015B의 객원 보컬리스트로 데뷔한 보니는 지난해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출연해 탁월한 곡 해석력과 고음대를 넘나드는 현란한 기교로 ‘미친 가창력’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네오 소울의 새로운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는 지난 2009년 12월1일부터 2010년 11월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위원회는 김창남 교수를 기준으로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담당기자, 음악 방송 PD 등 64인으로 구성됐다.
수상 분야를 살펴보면 종합 분야에서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4개의 부분에서 선정된다. 장르별로는 최우수록, 최우수 모던록, 최우수 팝,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최우수 랩&힙합, 최우수 알앤비&소울,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영화 TV 음악 16개 부분에서 시상된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은 남자가수, 여자가수, 그룹 별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별한다. 특별 분야로는 선정위원회 특별상과 공로상으로 선택된다. 온라인 투표는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보니의 수상 여부는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