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고음’ 아이유, 이번에는 ‘국악’ 도전

‘3단 고음’ 아이유, 이번에는 ‘국악’ 도전

기사승인 2011-01-25 17:30:00

[쿠키 연예] 솔로 여가수 아이유가 국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이유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리는 국악관현악단 청소년음악회 ‘윈터 콘서트 락’(Winter concert 樂)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 국악 반주에 맞춰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O.S.T ‘섬데이’(someday)를 부른다. 아이유는 극중에서 ‘초밥소녀’로 성공적 드라마 데뷔식을 치르고 있다.

KBS 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국악이라는 장르가 청소년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유를 특별 게스트로 섭외했다”며 “국악 반주와 아이유의 3단 고음이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섬데이’ 이외에도 히트곡 ‘좋은날’을 부를 예정이다. 3단 음역을 넘나드는 감성적 보컬 색깔을 지닌 아이유가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만나 어떤 느낌을 연출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가 무대에 오르는 ‘윈터 콘서트 락’은 이준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KBS국악관현악단의 특별연주회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우리 국악과 대중음악을 크로스 오버한 퓨전음악회다. 아이유 외에도 퓨전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이 판소리 ‘수궁가’를 익살스런 가사로 재해석한 특별한 음악을 들려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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