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제2의 조승우 되나…뮤지컬 이어 영화 캐스팅

김무열, 제2의 조승우 되나…뮤지컬 이어 영화 캐스팅

기사승인 2011-02-01 09:54:00

[쿠키 영화] 배우 김무열의 행보가 활기차다. 뮤지컬 ‘삼총사’로 티켓 파워를 과시한 데 이어 영화 <활> 주연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삼총사’ 등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김무열은 김한민 감독의 세 번째 작품 <활>에 캐스팅 돼 <작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 조승우의 뒤를 잇는 뮤지컬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조선 최고의 신궁과 청나라 군의 사투를 그리는 액션 사극이다. 탄탄한 극적 구성에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무열은 극중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직하고 용감한 청년 ‘서군’으로 변신한다.

박해일이 조선 최고의 적우신궁 남이역을, 류승룡이 청나라 군의 수장 쥬신타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채원이 남이의 동생 자인으로 변신해 스크린에 도전한다. <활>은 올 봄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스크린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김무열은 오는 3월20일부터 4월10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도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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