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하랑 “박정아에게 연기 조언 받았다”

쥬얼리 출신 조하랑 “박정아에게 연기 조언 받았다”

기사승인 2011-04-26 16:14:01

[쿠키 연예] 걸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하랑이 박정아로부터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조하랑은 26일 오후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제작발표회에서 ‘쥬얼리 멤버들과 연락하면서 지내냐’는 질문에 대해 “(박)정아 언니와 미용실이 같아서 자주 만난다”며 “무대에서 공연할 때와 카메라에서 연기하는 것은 많이 달라서 힘들 거라고 조언해 주더라. 하나하나 배우면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며 힘을 실어 줬다”고 밝혔다.

조하랑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에서 활동했다. 쥬얼리 전 멤버였던 박정아는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이다.

조하랑은 일일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출연에 대해 “어려서부터 단막극에 주로 출연했지만 일일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배우와 스태프와 작업해서 즐겁고, 제가 갖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첫 일일드라마라 욕심을 많이 내지는 않을 생각”이라면서도 연말 시상식을 염두에 둔 듯 “열심히 하다 보면 연말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하랑은 더존 방송국 최대 주주의 딸이자 ‘정도형’(민석)의 전처인 ‘장진희’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은 배신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는 여자 ‘민주’(허영란)와 죽음 가까이 갔던 사고 이후 성격과 인생관이 변한 남자 ‘도형’의 사랑을 그린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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