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다리 재활 치료 필요하다” 불구속 기소

신정환 “다리 재활 치료 필요하다” 불구속 기소

기사승인 2011-04-26 19:55:00

[쿠키 연예] 해외에서 억대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6일 “다리의 부상 정도가 심해 재활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신정환이 해외 도피 전력이 있어 도주 우려의 가능성이 있고, 억대 도박을 벌여 죄질이 나쁘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27일 휴가 차 들른 필리핀 세부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타지를 떠돌며 5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해왔다. 귀국의사가 없었던 신정환은 다리 부상 정도가 심각해 지난 1월19일 국내로 돌아왔다. 신정환은 지난 2009년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재활 치료가 필요했으나 오랜 도피 생활로 치료 시기를 놓쳤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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