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 관세청장은 30일 인천 남동구 소재 ㈜서울화장품을 방문해 제품 생산현장을 실피고 업계 관계자와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관세로 인한 화장품업계의 애로사항과 현장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는 “화장품은 품목과 원재료가 다양해 품목분류에 어려움이 있어 관세청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미 상호관세율 확정 이후 수출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청장은 “K-뷰티 수출지원을 위해 화장품과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는 등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마련하겠다”며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