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KBS 1TV ‘찾아가는 음악회’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임형주는‘찾아가는 음악회’를 백승주 KBS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 후 출연료 전액을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드림패밀리 합창단’ 아이들을 위해 최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디지엔콤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방송날인 7일은 임형주의 지상파 프로그램 MC 데뷔일이자 스물여섯 번째 생일이라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공연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음악을 제공하는 KBS 연중기획 프로그램이다. 임형주는 진행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팝페라 테너의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아이 쿠드 해브 댄스드 올 나이트’(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을 불렀다.
임형주는 지난달 28일 4년 만에 스페셜 앨범 ‘원스 모어’(Once More)를 발표했다. 발매 첫 주 만에 국내 클래식 앨범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