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의 부검이 예정된 날짜보다 이틀 앞당겨진 28일 오전 실시된다.
고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전 8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금일 계획을 간단히 설명했다. 관계자는 “부검을 월요일에 실시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앞당겨 오늘 하기로 결정 났다. 오전 7시쯤 시신이 병원을 떠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향했다. 부검을 마친 뒤 오늘 정오쯤 병원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고인의 부검이 끝나는 대로 입관 절차를 진행한다는 유족의 계획도 전했다. 입관식은 오후 2~4시 사이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27일 밤에서 28일 오전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는 시신이 병원에 도착한 뒤인 오후 3~4시쯤으로 다시 한 번 미뤄졌다. 발인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고인이 생전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매니저의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충동적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