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진행자 겸 출연자 이소라가 탈락하고 장혜진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설에 대해 소속사는 “러브콜을 받은 건 맞지만 합류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장혜진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오전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영희 CP가 ‘나가수’ 연출을 맡았을 때부터 출연 이야기가 오갔다. 출연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다. ‘나가수’ 쪽에서 정식으로 출연 제의가 와야 합류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소라의 후임으로 합류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소라 씨가 탈락했는지 모른다. 따라서 이소라 씨의 후임인지 아닌지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1차 경연에서 임재범과 소울다이브가 부른 노래 ‘주먹이 운다’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중간점검에서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6위에 올랐다. ‘이소라 탈락설’이 맞다면 오는 12일 방송될 2차 경연을 더해 종합 7위로 탈락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스포일러에 의한 ‘설’일 뿐이다.
‘나가수’ 출연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장혜진은 지난 1991년 1집 앨범 ‘이젠’으로 데뷔한 베테랑 가수다. 1999년에는 제4회 아시아가요제 특별상을 수상했다. 노래 ‘아름다운 날들’ ‘사랑했나봐’ 등으로 사랑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