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류 드라마는?…100만 네티즌 투표 ‘스타트!’

최고의 한류 드라마는?…100만 네티즌 투표 ‘스타트!’

기사승인 2011-07-27 10:53:00
[쿠키 연예] 최고의 한류 드라마를 뽑는 인터넷 투표가 27일 전 세계에서 시작됐다.

내달 31일 막을 올리는 제6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진행하는 한류 드라마상은, 전 세계 100만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투표를 코리아닷컴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네티즌 투표 70%와 해외 방송 콘텐츠 바이어들의 투표 30%의 결과를 합산해 최고의 한류드라마와 최고의 한류 남여 배우, 한류 드라마 주제곡상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드라마 로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서울드라마워워즈는 역대 최대인 204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37개국, 204개 작품이 출품됐고, 각국의 유명배우와 연출자, 드라마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시아가 11개국 79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유럽이 15개국 68편을, 오세아니아 2개국의 10편과 아메리카 5개국 2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외에 중동 3개국의 16편과 몽골 및 루마니아 등도 올해 처음 참가했다.

지난해 신설된 한류드라마 부문은 작품상을 최우수와 우수로 나눴고, ‘드라마 주제가상’을 신설해 총 7개 부문으로 시상된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간 방영된 드라마 중 해외 10개국 이상 또는 300만불 이상 수출된 드라마를 기준으로 후보작을 선정했다.

한류 작품상 후보에는 KBS ‘성균관 스캔들’과 ‘제빵왕 김탁구’, ‘메리는 외박중’, ‘드림하이’, MBC ‘동이’, ‘역전의 여왕’, ‘마이 프린세스’, ‘김수로’, SBS ‘자이언트’, ‘아테나:전쟁의 여신’, ‘시크릿 가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나쁜 남자’ 등이 경합을 벌인다.

한류 남자배우상에는 ‘메리는 외박중’의 장근석과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마이 프린세스’의 송승헌이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커피 하우스’의 강지환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여자배우상 후보에는 ‘성균과 스캔들’의 박민영과 ‘메리는 외박중’의 문근영,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 ‘49일’의 이요원,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등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드라마 주제가상에는 ‘성균관 스캔들’의 주제곡 JYJ의 ‘찾았다’와 ‘메리는 외박중’의 주제곡 장근석의 ‘부탁해 바이 버스’ 등이 ‘49일’ 정엽의 ‘아무 일도 없었다’, ‘시크릿 가든’ 백지영의 ‘그여자’ ‘제빵왕 김탁구’ 이승철의 ‘그 사람’이 후보에 올랐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며 내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본심에 오른 주요 작품의 제작진과 배우들, 수상자 및 후보 그리고 세계 드라마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시상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일본 위성방송을 통해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류 드라마 투표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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