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노래 ‘아라비안 나이트’로 유명한 가수 김준선이 UJMC이라는 새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첫 싱글앨범 ‘콜 온 미(Call on me)’를 발표한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앨범 ‘너를 품에 안으면 2011’을 발표한 UJMC는 3일 오후 7시에 아프리카 TV로 생중계되는 쿤TV ‘최군의 리얼 습격’의 출연을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993년에 1집 ‘아라비안 나이트’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던 UJMC는 이후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그동안 후배 가수들의 보컬 디렉팅과 영화 음악감독,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해 왔다.

새 이름인 UJMC는 ‘Uncle Junsun''s Music Cabin’의 약자로, 어렸을 때 읽은 헤리엇 비처 스토의 장편 소설 ‘엉클 톰스 캐빈(Uncle Tom''s Cabin)’을 인용해 만든 이름이다. 음악을 즐기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UJMC는 새 앨범으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음악감독으로서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