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과 소속사 계약 아니다”…카스, 관련 보도 정정

“백청강과 소속사 계약 아니다”…카스, 관련 보도 정정

기사승인 2011-09-08 10:27:00

[쿠키 연예] 최근 부활엔터테인먼트(이하 부활)와 결별한 백청강이 카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카스의 김효진 대표는 8일 “우리는 백청강의 광고와 스케줄 관리를 위임받았을 뿐 전속 계약과는 무관하다”며 백청강의 공식 소속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카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공인회계사 양성 전문기관인 카스아카데미의 자회사다.

백청강의 멘토인 김태원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30년 이상 우정을 쌓아왔다는 김 대표는 “우리는 MBC ‘위대한탄생’ 시절부터 김태원씨의 부탁으로 (백)청강의 광고 및 행사 섭외 등에 대한 일을 도왔던 회사”라며 “청강이가 부활을 나갔다고 해서 인연을 끊을 수가 없고 또 같이 할일들도 많이 있기에 미력하지만 청강이가 활동을 재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즉 카스는 백청강이 다른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만 스케줄 관리와 대외 교섭에 대한 일을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청강은 이에 따라 현재 잡혀 있는 스케줄을 소화하며 공식 소속사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청강 이적설은 이달 초 백청강이 중국계 매니지먼트사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백청강은 즉각 자신의 미투데이에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이 없다.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부활은 그러나 곧이어 홈페이지에 “백청강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됐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결별을 공식화하는 글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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