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콜롬비아 노팬티 등장? 의혹 분분

미스 콜롬비아 노팬티 등장? 의혹 분분

기사승인 2011-09-08 11:34:01

[쿠키 지구촌] 오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막되는 2011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한 참가자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일제히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본인은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브라질 언론들은 최근 미스 콜롬비아 카탈리나 로바요 바르가스(22)가 지난 6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속옷을 입지 않고 등장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사진). 게재된 사진들을 보면 주황색 원피스를 입고 자리에 앉은 카탈리나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박수를 치고 있다. 일부 사진에는 그녀가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미스 콜롬비아가 노팬티 차림이었다고 확신한 대회 관계자는 즉각 그녀를 불러 관련 사실을 추궁했다. 하지만 카탈리나는 오히려 “속옷을 분명히 입고 있었다”고 항변하며 오히려 이상하게 사진을 찍은 취재진을 비난했다.

실제 다른 참가자들도 “카탈리나가 연주황색 속옷을 입고 있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카탈리나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이미 그녀의 노팬티 차림 사진이 나돌고 있어 의혹은 더욱 불거지는 양상이다.

카탈리나는 지난 11월 자국 콜롬비아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미스 유니버스 참가 자격을 얻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